초밥을 너무 좋아하는 제가 초밥집에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았는데 오랜만에 감동한 식당을 소개합니다. 그곳은 바로 '스시노칸도 범계역점'입니다.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지나가면서 몇 번 보았지만 실제로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맛은 물론 서비스, 초밥의 질 등 모든 게 좋았던 스시노칸도 범계역점 솔직 후기입니다.
1.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56, 2층 201호)
스시노칸도 범계역점은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출구,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자차로 오시는 경우 건물 옆의 유료 노상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주차 참고 : 범계역 주변이 번화하여 차량 이동이 많아 가능한 한 대중교통 추천드립니다.
2. 외관
스시노칸도 범계역점 외관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빨간 배경에 하얀 간판 글씨가 선명하고 밝게 잘 보였습니다. 프리미엄 회전초밥을 추구하는 스시노칸도의 맛을 기대하며 빨리 이동합니다.
3. 식당 내부 (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핫한 초밥집! + 오픈 이벤트 진행)
스시노칸도 범계역점은 최근(12월초)에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12월 9일 방문하였는데 운이 좋게 "오픈이벤트"가 아직 진행 중이었어요! 더욱더 기분이 좋아지면서 초밥이 빨리 먹고 싶어 졌습니다.
* 오픈이벤트(~12월 15일까지) : 모든 접시 2,200원 → 모든접시 1,700원 (할인 이벤트 진행)
들어가자마자 입구 쪽 카운터에서 저를 반겨준 것은 초밥 미니어처였습니다. 귀엽게 제작된 스시노칸도의 초밥 미니어처는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디테일과 초밥의 특징을 잘 살려 만들었네요.
저희 가족은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밤 8시쯤 방문했는데 그때도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식당 내부도 엄청 넓었으며 회전초밥 레일도 ㄷ 자 구조로 길었습니다. 또한 내부 한쪽에는 대기하면서 웨이팅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4. 초밥 메뉴 + 먹방 시작! (너무 좋은 퀄리티의 초밥!)
테이블에 앉자마자 회전초밥 레일에 많은 초밥들을 영상에 담아봅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스시노칸도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초밥이 있었습니다. 활어, 참치, 구운 초밥, 양념초밥, 군함, 롤, 사이드 디저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레일에 돌아가고 있는 초밥을 바로 집어서 먹어도 되지만 먹고 싶은 초밥을 직원분께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 본격적으로 초밥을 주문하고 먹어봅니다.
우선 광어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초밥의 네타와 샤리가 비율이 너무 좋았고 광어도 활어라 그런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적절히 느껴지며 맛이 좋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꼬독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광어의 자랑 광어지느러미(엔가와) 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광어지느러미의 퀄리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메사바를 주문하였습니다. 정말 신선한 고등어의 맛이 잘 느껴지고 잘 절여져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비린 맛도 없었으며 고소한 맛과 생강의 향이 잘 어울렸습니다.
이어서 참치초밥도 주문하였습니다. 참다랑어와 참다랑어 뱃살을 주문하여 와사비를 조금 올려 먹었습니다. 참치 특유의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이 너무 잘 느껴졌습니다. 특히 뱃살은 너무 부드러워서 몇 번 안 씹고 사라졌습니다.
계란 위에 새우가 올려져 있는 계란새우 초밥입니다. 다른 초밥집들에서는 못 먹어보았던 독특한 초밥이었는데 토시로 구워 주워서 불맛도 나고 새우의 단맛도 잘 느껴져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먹은 연어타코와사비 군함!!! 이 군함은 제가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코와사비를 엄청 좋아하는데 고소한 연어 위에 타코와사비를 올려서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메뉴의 독특함도 좋았지만 맛도 잘 어울려 다음에 이걸 먹으러 또 올 것 같아요!
5. 초밥에 감동, 배부르게 마무리
조금 늦은 저녁시간, 배고픈 우리 가족들과 함께 너무 맛있는 초밥을 먹었습니다. 배고픈 것도 있었지만 정말 초밥 하나하나가 다 질도 좋고 맛도 좋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운이 좋게 오픈 이벤트 기간이어서 안 그래도 부담 없는 가격에 할인까지 더 받아 너무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순식간에 쌓여버린 초밥 접시가 스시노칸도 범계역점의 초밥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직원들도 한 분 한 분 다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주시고 주문 즉시 초밥도 바로 만들어져 좋았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하고 싶은 감동의 초밥, 스시노칸도 범계역점 강력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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