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맛집] 싱싱회포차 커넬웨이 횟집 광어 우럭 회 모둠해산물

간만에 인천 청라! 요즘 떠오르는 핫플인 커넬웨이의 '싱싱회포차'에 다녀왔습니다. 

청라국제도시는 중심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을 시작으로 그 주변에 상가와 주거단지 등이 많이 위치해 있어 주말이나 시간 날 때 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청라의 '싱싱회포차'는 청라1동 주민센터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지하철 이용 시에는 인천 2호선 가정역에서 버스로 15분,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청라는 중앙에 호수에서 흐르는 수변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수변로를 따라 여러 상가들이 형성된 지역을 커넬웨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요즘들어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커넬웨이의 수변로를 따라 어렵지 않게 '싱싱회포차'를 찾았습니다.

청라 싱싱회포차 메뉴

싱싱회포차 입구 쪽에는 깔끔한 수족관에 여러 물고기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조금 늦은 저녁시간에 방문하였는데도 식당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적힌 메뉴판이 맞이해 주었고 광어+우럭(대)과 모둠해산물을 주문하였습니다.

청라 싱싱회포차 스끼다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양한 요리의 스끼다시로 상이 가득 찼습니다. 김치전, 콘치즈, 샐러드, 떡갈비 등으로 보기만 해도 이미 배부를 듯하였지만 너무 배고팠던 저희들은 젓가락을 빨리 움직였습니다. 특히 떡갈비가 고기도 두껍고 속이 가득 차서 별 미였던 것 같아요. 

청라 싱싱회포차 광어+우럭(대)

드디어 기다리던 광어와 우럭이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게 잘되어있었구요, 회가 정말 신선해 보였습니다. 바로 광어부터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적당히 쫄깃하여 맛있었고 오랜 시간 숙성되지 않은 듯 씹다 보니 부드러운 맛도 좋았습니다. 이어서 우럭도 먹어 보았습니다. 우럭은 광어보다는 좀 더 쫄깃한 맛이 있었고 생선 자체에서 나오는 단 맛도 느껴져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청라 싱싱회포차 광어 우럭 회

광어회와 우럭회를 확대하여 찍어보았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와 두께로 맛있게 잘려 있어 상추와 깻잎에도 싸먹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께 너무 맛있다고 말씀드리니 "우리는 맛있을 수밖에 없지! 좋은 물고기만 쓰니까!" 라며 웃으며 답해주십니다. 

청라 싱싱회포차 모둠해산물

회를 즐겁게 먹고 있으니 이어서 모둠해산물이 나왔습니다. 정말 입이 떡 벌어질만큼 구성도 다양하고 푸짐하게 해산물 한상이 나왔습니다. 감탄을 연발하며 곧바로 싱싱하게 꿈틀대는 낙지를 고소한 참기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참기름장의 짭조름함과 고소함이 낙지와 어우러져 입 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리비 회, 개불, 해삼, 멍게를 차례로 먹었습니다. 이곳이 바닷물 속인가 할 정도로 바다의 향긋한 냄새가 입안에 가득해 행복했습니다.

싱싱하게 꿈틀대는 낙지가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빈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니 즐거운 식사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점점 날이 따뜻해지고 겨울의 끝이 보이는 시기입니다. 도시 중심에 큰 호수공원을 품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 오셔서 회와 해산물이 생각나신다면 커넬웨이의 수변로를 따라 '싱싱회포차' 방문해 보세요. 싱싱한 물고기들이 입구부터 반겨주며 식당 안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입 안을 즐겁게 해 드릴 거예요! 웃으며 친절하게 맛있는 음식 내어주신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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