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님들과의 저녁약속이 있어 식사할 곳을 찾던 중 요즘 뜨고 있는 인천 가정역으로 모임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오래간만에 모이는 만큼 배부르게 맛있는 거 먹기로 하여 참치로 메뉴를 정하고 가정역에서 가까운 '도담참치&스시'에 가게 되었습니다.
1. 위치 (인천 서구 염곡로464번길 15 쓰리엠타워 2층)
'도담참치&스시'는 지하철역 인천 2호선 가정역(루원시티) 기준으로 도보 7분 정도의 거리로 가까운 편입니다. 또한 바로 옆 역인 서구청역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정역에서 내려 도착까지 약 1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24시까지 이며 22시에 라스트 오더이니 참고해주세요.
3. 메뉴
처음으로 참치리필 1인 메뉴와 스시 메뉴입니다. 참치리필 메뉴에는 골드, 스페셜, 로얄, VIP 메뉴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저희는 스페셜 3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도담참치에는 참치리필 메뉴 이외에도 런치 식사 메뉴와 사이드 안주 메뉴도 있고 주류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메뉴로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4. 테이블 세팅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운 좋게 룸으로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미소장국과 죽이 나왔고 참치와 같이 먹을 수 있는 김과 단무지, 락교, 생강 등이 세팅되었습니다.
5. 해산물 모둠
얼마 지나지 않아 해산물 모둠이 나왔습니다. 참치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다양한 해산물을 아주 보기 좋게 플레이팅 하여 가져다준 참치집은 여기 도담참치&스시만의 엄청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멍게, 해삼, 소라, 타코와사비, 새우, 개불, 고등어초절임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맛있는 해산물을 두고 술 한잔 안 할 수 없죠. 저희는 바로 술을 주문하였습니다.
흔히 참이슬 두꺼비라고 불리는 참이슬 오리지널 빨강이를 주문하였습니다. 해산물에 참치를 먹을 때면 항상 이 빨간 참이슬을 주문하는 것 같네요. 청하나 사케처럼 부드러운 술 보다 은근히 참치와 더욱 잘 어울립니다.
뒤이어 나온 초밥, 산삼, 참치타다키 샐러드입니다. 아직 참치는 나오기도 전인데 많은 것을 챙겨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초밥은 연어초밥과 한치초밥이 나왔는데 참치를 먹기 전 입 맛을 돋우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초밥의 양과 생선의 크기가 적당하여 한입에 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귀한 산삼을 주셨습니다. 꿀과 함께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여 바로 찍어먹었는데 괜히 힘이 나고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샐러드를 내주셨는데 참치타다키를 올린 샐러드였습니다.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등을 올리고 소스를 곁들인 참치의 고소한 맛과 야채의 상큼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샐러드였습니다.
6. 스페셜 참치 등장! (리필가능)
드디어 오늘의 메인메뉴인 참치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참치 메뉴 중에 스페셜을 주문하였는데 정말 스페셜한 부위를 많이 내주셨습니다. 아카미(적신)를 시작으로 쥬도로, 오도로 등 참치 크기와 해동 정도도 너무 적당하였고 사장님의 센스 있는 금가루를 조금씩 올려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보통은 참치를 김에 싸 먹는데 김보다는 감태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감태를 챙겨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감태와 참치의 조합은 이곳에서 처음 느껴보았는데 앞으로 감태를 많이 찾을 것 같아요!
참치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연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연어는 회로 먹어도 맛있고 초밥도 맛있고 구이 역시도 너무 맛있습니다.
참치 한 점을 집어 찍어보았습니다. 간장 와사비에 살짝 찍어 한입 먹으면 입에서 정말 사르르 녹는 참치가 입 안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한 점 한 점 참치를 먹다 보니 금방 참치가 없어졌는데 리필이 가능하니 저희는 바로 리필을 부탁드렸습니다.
리필한 참치가 나왔습니다. 새롭게 나온 참치도 다양하게 맛있는 부위들로 내주신 것 같았습니다. 함께 먹은 감태도 다시 한번 추가를 부탁하였습니다.
추가로 버터와 마늘에 볶은 새우가 나왔습니다. 많은 걸 주신 것 같았는데 먹을 것을 추가로 계속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코다리튀김이 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이 코다리 튀김이 별미였는데 매운 소스와 너무 잘 어울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7. 마지막 식사
이후에도 참치를 추가로 더 리필하여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참치가 맛있고 함께 챙겨준 많은 음식들이 다양하고 많아서 술도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마지막은 식사로 알밥과 데마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여 저는 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날치알과 여러 재료가 들어있는 알밥을 잘 비벼서 깔끔하게 먹고 선배님들과의 즐거웠던 모임 및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참치는 물론 다양한 해산물과 많은 요리들을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인천 가정역 '도담참치&스시' 추천드립니다. 날이 점점 화창해지고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는 이 시기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참치 어떠신가요?
오늘도 내돈내산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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