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맛집] 육회비빔밥 맛집 원평지평선청보리 한우촌! 입에서 사르르 녹다!

본가에 가면 예전부터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식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이번에는 와이프가 아주 전부터 좋아하고 먹으러 다녔던 추억의 육회비빔밥 식당을 가보자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전북 김제에 위치한 "원평지평선청보리 한우촌"입니다. 

1. 위치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17)

"원평지평선청보리 한우촌"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하며 바로 옆에 금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오일장도 열리고 이것저것 많은 김제 원평시장에서도 차로 약 2분, 도보로 10분 내외의 거리입니다. 

  * 주변의 가까운 전주역을 기준으로는 차로 30분정도 걸리니 참고해 주세요.

  * 주차장은 식당 앞에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2. 식당 외관

지평선청보리 한우촌 외관

날이 너무 좋아 전주 시내에서부터 바깥구경을 하며 드라이브 겸 달려왔습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에 다녀와서 그런지 차도 밀리지 않았고 가는 길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연한 갈색의 벽돌집으로 외관이 지어진 식당은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지평선청보리 한우촌 외관

건물 주변에는 주차장이 크게 잘 되어있어 주차는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메뉴 / 영업시간

지평선청보리 한우촌

식당 입구 옆쪽으로는 보기 좋게 메뉴와 가격이 걸려 있었습니다. 역시 한우전문점이다 보니 아주 맛있는 소고기 안창살을 시작으로 토시살, 특수부위, 꽃등심 등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육회비빔밥을 먹기 위해 왔으니 바로 육회비빔밥 주문! 안내를 받아 안으로 이동합니다.

  * 이곳은 매주 수요일이 정기휴일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1까지이니 참고해 주세요.(브레이크타임 : 15:00~16:30)

4. 육회비빔밥 주문 및 등장!

육회비빔밥

내부로 들어가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육회가 가득 담긴 접시가 나왔습니다. 육회의 양도 물론이지만 같이 나온 김, 상추, 오이 등의 야채도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밥을 넣고 비비기 전에 육회만 살짝 집어 먹어보았는데 너무 부드럽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육회비빔밥

바로 밥을 올리고 양념의 맛을 더해줄 고추장과 참기름을 적당히 넣고 비벼줍니다. 밥을 비비는 중에 육회의 고소함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더해져 입 맛을 돋아줍니다.

육회비빔밥 한 숟가락

정말 잘 비벼진 비빔밥을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어봅니다. 밥알도 너무 고슬고슬 부드러웠고 육회의 질이 너무 부드러워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그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야채들도 씹히며 육회와 밥알과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보통 비빔밥의 고장하면 전주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주에서 먹은 육회비빔밥보다 이곳 원평지평선청보리 한우촌의 육회비빔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육회자체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으며 육회양념 또한 강하지 않고 달지 않아 너무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입맛이 없을 때 주로 고추장, 참기름에 밥을 비벼먹거나 김과 함께 싸 먹곤 합니다. 그렇지만 좀 더 제대로 된 비빔밥에 입 맛을 되살리고 싶으시다면 이곳 전북 김제에 위치한 원평지평선청보리 한우촌에 오셔서 육회비빔밥 한 그릇 해보시는 거 어떤가요?

오늘도 내돈내산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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